‘대통령의 뜻’ cj 이미경, “이미 늦었을지 몰라”…‘누가 유출했나’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지하로 내려갈 기미를 보이자 의혹만 있었던 논란들이 스스로 수면 위로 부상하는 일까지 나타나고 있어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이 이어지고 있다.

이제는 최순실 씨와 관련된 사건뿐만 아니라 청와대에서 직접적으로 기업들에게 개입한 정황까지 드러나면서, ‘대통령의 뜻’에 대한 정체성이 애매모호해지고 있는 중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이번 논란은 바로 청와대에서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압박하는 것에 대한 녹취내용이 공개된 것인데, MBN에서 3일 보도되어 지금까지 논란이 되고 있는 중이다.

당시 청와대 핵심 수석비서관이 CJ그룹의 최고위층 인사에게 직접적으로 전화해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부회장이 경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청와대 수석은 녹취 내에서 "너무 늦으면 진짜 난리 난다. 지금도 늦었을지 모른다"라며 빠른 퇴진을 촉구했는데, 점점 녹취파일에 대한 내용보다 대체 ‘누가’ 녹취파일을 유출시킨 것인지에 대해 화제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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