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디스’ 강은희 눈물, “최순실의 존재 몰랐다”…‘이럴 줄 알았으면’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새누리당 19대 국회의원이었던 강은희 장관은 지난 2014년 구고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정유라 씨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의혹에 대해 감싸는 태도를 보였었다.

하지만 최순실 게이트가 터짐과 동시에 해당 모녀와 그 주변인물을 둘러싸고 비호해주었던 인물에게까지 비난이 솟구쳤는데, 강은희 장관도 그 중 하나였다.

사진-다음뉴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은 4일 국회에 출석하여 국정농단 주역으로 지목받은 최순실 씨와 딸 정유라 씨의 의혹을 비호한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강 장관은 많은 야당 의원들에게 엄청난 집중공세를 받으면서 처음엔 ‘어쩔 수 없었다’라고 방어하려 했지만, 지속적으로 야당 의원들의 비난을 받자 눈물까지 보였다.

한편 강 장관은 "(2014년 당시) 최순실을 존재를 전혀 알지 못했다. 만약 조금이라도 비슷한 사실을 인지했다면 그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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