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코칭스태프 보직 확정… 쇼다 고조 타격 코치 합류

[코리아데일리 강윤중 기자]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프로야구 KIA가 김기태 감독을 중심으로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또한 한화 이글스의 타격코치였던 쇼다 고조 코치를 영입했다.

올해 정규시즌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출전한 KIA는 5년 만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탈락한 KIA는 일찌감치 코치진 보직을 확정하며 2017시즌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에 KIA가 영입한 쇼다 코치는 일본프로야구 여러 구단을 거쳐 풍부한 선수지도 경험이 있다. 2009년 SK 와이번스 타격코치로 한국프로야구와 인연을 맺은 쇼다 코치는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한화 코치로 활동했다.

하지만 한화는 이번 시즌 종료 후 쇼다 코치와 재계약을 하지 않았고, KIA측에서 먼저 손을 내밀어 KIA에서 이번 시즌 1군 타격코치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KIA는 김기태 감독, 조계현 수석코치, 박흥식·쇼다 타격코치, 이대진·홍우태 투수코치, 나카무라 다케시 배터리코치, 김민호·김태룡 수비코치, 김종국 주루코치, 박종하 전력분석코치로 1군 코치진을 꾸리게 됐다.

퓨처스팀은 정회열 감독과 홍세완·박재용 타격코치, 유동훈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 코치, 김창희‧김민우 수비 코치, 김정수 재활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3군은 백인호 총괄코치, 김선진 타격코치, 신동수 투수코치, 김성규 수비 코치가 맡는다.

퓨처스팀(2군)은 정회열 감독과 홍세완·박재용 타격코치, 유동훈 투수코치, 김상훈 배터리코치, 김창희·김민우 수비코치, 김정수 재활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한다. 3군은 백인호 총괄코치, 김선진 타격코치, 신동수 투수코치, 김성규 수비코치가 맡는다.

KIA 관계자는 "올해 1군에 있었던 홍세완, 유동훈, 김창희 코치는 육성 차원에서 퓨처스로 보직을 옮겼다"면서 "이들은 각각 타격과 수비 분야 메인 코치로 선수를 지도해 경험을 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KIA는 추후 보강이 필요한 코치를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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