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박석민, 결정적 ‘결승 홈런’ 2방으로 몸값 증명

[코리아데일리 이동철 기자]

[사진출처 인터넷 커뮤니티]

박석민이 결정적인 순간 승리를 결정하는 홈런 두 방으로 NC를 창단 이후 처음 한국시리즈에 올려놓았다.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 다이노스가 8대3으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이날 승리로 NC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MVP는 ‘모범 FA’ 박석민이 차지했다. NC가 4년 최대 96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데려온 이유를 보여줬다. 기자단 투표 25표 중 22표라는 압도적인 지지였다. 박석민은 이번 시리즈 동안 9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4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는 2개 뿐이지만, 2개가 모두 결승 홈런이다. 지난 22일 2차전에서 7회말 허프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고, 4차전에서도 허프에게 스코어 2-1를 만드는 홈런을 선사했다.

MVP로 선정된 박석민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트로프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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