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국가혁신 이뤄내려면 사회 법질서 바로서야...”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프레시안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1회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우리가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국가혁신을 이뤄내려면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법질서가 바로 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 위에 군림하는 떼법 문화와 도로 위 난폭운전, 불법파업과 불법시위, 온라인상 난무하는 악성 댓글과 괴담 등 일상 속에서 법질서 경시 풍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법질서가 무너지면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먼저 피해를 당한다”라고 말했으며 “불법과 무질서가 용인되는 사회에는 발전도, 희망도, 미래도 없다”라고 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최근 112신고로 출동했던 고 김창호 경감이 총기 피습 사건이 발생해 목숨을 잃은 사건을 언급하며 “최근 5년간 순직하거나 다친 경찰관이 1만명이 넘는 현실이 안타깝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앞으로 정부는 경찰의 근무여건 개선과 사기 진작에 적극 힘쓰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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