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대피훈련, 진행순서 및 행동요령은?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19일 국민안전처가 주관해 지진 대피훈련이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일어난 규모 5.0 이상 지진을 계기로 지진 발생 때 국민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숙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고, 시·군·구별로 최소 1곳 이상에서 시범훈련을 한다.

이날 지진 대피훈련은 오후 2시부터 시작해 20분간 진행되며 진행순서 및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오후 2시 정각 라디오를 통해 절차를 안내하는 방송이 흘러나오면 2시 1분에 지진경보(사이렌)가 울린다.

이후 3분간 책상, 탁자 밑으로 대피하고, 이후 출입구 개방, 전기·가스 차단, 위험물·낙하물을 피하는 요령 등 실내에서 긴급 조치할 사항을 방송으로 듣고, 2시 10분에 대피 경보가 울리면

운동장과 광장, 공원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면 된다.

2시 20분에 훈련 해제경보가 발령된다.

지진경보가 울릴 당시 차량 통행은 5분간 통제된다.

따라서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 갓길에 정차한 후 차 안에서 라디오 방송을 듣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