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 화학기업 ‘바스프’, 폭발로 사상자 발생..독성 연기 위험은?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독일 최대 화학기업으로 알려진 바스프(BASF)의 공장이 폭발해 2명 사망, 6명 중상, 2명 실종 상태로 이어졌다.

▲ 사진=바스프

18일 외국의 언론매체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쯤(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루드빅스하펜 지역에 위치한 바스프 공장에서 액화가스 하역장과 저장 탱크를 연결하는 배관 한 곳이 폭발해 화재가 발생했다.

바스프는 석유화학제품에서부터 샴푸재료까지 만드는 독일 내 가장 큰 공장으로 알려져 있다.

바스프는 이번 사고로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2개의 스팀 크래커가 가동을 중단했고, 14개의 화학 설비에까지 일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화학업체 폭발로 인한 독성 연기 위험은 없다고 전했지만, 당국은 인근 지역 주민에게 집의 문들을 폐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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