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세포 지도로 ‘어디까지 알 수 있나’ 대박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브로드연구소와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생어연구소와 웰컴트러스트 재단 등 과학자들이 인간세포지도 프로젝트에 착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는 미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주도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인간세포지도에는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35조개 세포 기능과 특성을 일목요연하게 담는다.

10년이라는 장기간 계획으로, 인간세포지도를 통해 인간의 모든 세포의 특성을 해석하고, 건강한 사람의 세포지도를 구축해 사람의 성장과 발달, 암 및 뇌질환과 같은 질병을 이해하고자 한다.

인간세포지도는 사람 몸을 구성하는 세포의 개수뿐만 아니라, 그 종류와 위치, 상태, 족보까지 모두 담아 세포 하나하나의 종류와 기능을 파악하게 된다.

새러 테이크먼 생어연구소 세포유전학 책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로운 세포를 발견하고 세포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성장하고 병에 걸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더 많은 해외 연구소와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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