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청년실업률, 역대 최고치 기록..‘공기업은 청년 채용 줄여’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9월 기준, 청년실업률이 9.4%를 기록하며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해 많은 이들이 우려하고 있다.

▲ 사진=머니투데이방송 캡처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p 오른 기록이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다른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나 입사시험 준비생들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체감실업률은 9.9%를 기록한다.

정부가 청년 실업 해소를 강조한 반면, 정부 산하 공기업 중 절반 이상이 청년 정규직 채용을 늘리지 않거나 오히려 줄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청년층들의 입사 열망이 가장 높은 공기업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상 정규직 지원의 3%는 청년채용의무비율을 달성해야 하나, 절반 정도가 겨우 달성 수준에 이르고, 나머지 절반 정도는 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실업이 날로 늘어가는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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