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생활비, 얼마나 필요할까? ‘눈길’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고령화 사회로 인한 노후 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노후 생활비에 대한 분석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 사진=티스토리닷컴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후준비 종합 진단을 받은 1만 2천429명의 데이터 분석 결과, 부부가 노후 생활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활비는 월 평균 217만 8000원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연령별로 보자면, 비교적 현재 생활비를 벌어들이는 40대는 247만원, 노후 생활에 들어선 60대 이상은 178만원을 필요 생활비로 추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은 227만 9천원, 여성은 211만원을 예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령대에 따라서는 40대가 247만원을, 60대 이상은 178만원을 필요 생활비로 추산했다.

이들은 지난해 국민연금공단의 본부와 지사의 국민연금행복노후설계센터를 방문해 조사에 참여한 것이다.

그러나 조사대상자의 노후준비 점수는 400점 만점에 평균 248.8점이었고, 특히 소득과 자산 분야에서는 100점 만점에 51.1을 기록하며 필요 예상 생활비에 비해 노후 준비가 미흡함을 드러냈다.

한편, 노후 준비를 위해선 본인의 은퇴시기를 먼저 냉정히 돌아보고, 저축 상황과 부채 비율에 대해 살펴본 뒤 본인만의 최저생활비를 찾도록 해야 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