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수출 '-5.9%로 크게 감소'

 [코리아데일리 최효정기자]

▲ 사진=인터넷커뮤니티

우리나라의 하반기 수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작년 9월에 비해 -5.9% 감소했다. 1~9월 수출액 역시 작년에 비해 10.7% 감소했으며 8월 수출이 2.6%로 반등하여 19개월 부진 기록을 세운지 1달 만에 수출은 하락세를 띄고 있다.

이에 대한 이유로 현대자동차 파업, 갤럭시노트7 리콜, 한진해운 법정관리 등 악재가 한꺼번에 밀려온 것이 수출이 감소한 이유로 파악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반도체·컴퓨터·평판디스플레이·화장품 등이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 보다 자동차 파업으로 인하여 수출이 11억4000만 달러 줄어들어 수출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또한갤럭시노트7 리콜은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작년보다 3억7000만 달러 감소되게 했다.

한진해운 법정관리 사태는 이미 선적된 물량이 수출 통계로 다수 집계되어서 생각보다 감소폭은 작았지만 이 또한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진해운발 물류대란으로 운송비가 상승함으로써 수출기업이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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