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첫 출발 국정감사, ‘사과 해vs절대 안해’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20대 국회의 앞날이 눈부실 정도로 밝다는 것을 내일부터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내일은 20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날로, 26일부터 20일간 열리는 국정감사는 반파된 배가 항해를 알리는 듯한 모양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며 이 모든 사태가 일어나게 되었는데, 바로 여당의 집단 보이콧 때문이다.

야당 공조로 인해 국회에서 의결된 해임건의안은 새누리당에게 국회 전면 보이콧을 실행하기에 알맞은 구실을 제공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사과하라는 여당의 반발에 "국회법 절차에 따라 해임건의안을 처리한 것뿐"이라며 절대 뜻을 굽히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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