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숙명의 라이벌’ 연고전 오늘 럭비 이어 축구까지, 승자는 누구??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 '2016 정기연고전'이 어제 23일부터 24일까지 총 5개 종목으로 열렸다.

▲ 사진=SBS

어제 23일 야구를 시작으로 농구와 아이스하키 경기가 진행되었고 24일인 오늘 럭비와 축구가 경기가 열렸다.

이렇게 5개 경기에서 더 많은 승리를 거둔 쪽이 '2016 정기연고전'의 승리자가 된다.

어제 열린 야구 경기에선 고려대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아이스하키와 농구, 두 종목은 무승부를 기록해 고려대학교가 한 발 짝 앞서가는 상황이었지만, 오늘 럭비 경기에서 연세대학교가 고려대학교를 누르면서 더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27대 26으로 럭비 경기 내내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고 그 결과 연세대학교가 승리했다.

각각 1승 2무씩 거둔 상태에서 상황은 더 긴박해져갔다.

하지만 마지막 경기인 축구에서 고려대가 3대 1로 연세대를 누르면서 상황이 다시 역전 되었다. 결국 2016 정기 연고전의 승자는 고려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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