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끝,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추분”

▲ 사진=인천항만공사 블로그

[코리아데일리 김지영 기자]22일인 오늘은 추분이다. 추분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져 이 날을 여름과 가을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 이러한 추분이 지나면 차츰 밤의 길이가 길어지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추분에는 벼락이 사라지고 벌레가 땅속으로 숨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분이 지나면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등 가을걷이 일을 하고 각종 산나물을 말려 묵나물을 준비해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추분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버섯, 햅쌀, 가지 등이 있고 이맘때 채취한 버섯의 맛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고려시대부터 추분에 국가에서 노인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노인성제를 지내는 전통이 있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