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소득·자산 상관없이 ‘누구나’ 인기 만점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경기 수원·화성시 등에 뉴스테이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테이란 박근혜 대통령의 정부에서 추진 중인 새로운 집(주택)개발 사업으로 법적 명칭은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임차인이 원할 경우 최대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아파트이다.

전세, 월세 시장의 비정상적인 가격상승을 억제하기 위하여 기존 주택 분양이나 오피스 임대에만 주력하는 기업들을 주택임대시장에 끌어들인 것이다.

입주자가 최대 거주할 수 있는 8년의 기간 동안 기업은 임차인한테 매년 임대료를 5% 이상 올려 받을 수 없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공공임대주택과 비슷하면서 차이점이 있는데, 이 뉴스테이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월세 시세에 맞추어 하도록 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최장 8년의 의무임대기간이 지나면 뉴스테이 주택을 분양 전환할 수도 있고 계속 임대로 유지할 수도 있다.

뉴스테이는 청약통장이 없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소득 수준·자산 보유액과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어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기 수원·화성시에 들어서는 뉴스테이는 현대건설, SK건설, 우미건설이 짓는 단지로 추석 연휴 이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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