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홍수피해, 휴대전화 방해전파로 입막음 ‘충격’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북한이 역대 최악의 홍수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TV

북한은 최근 태풍의 영향으로 홍수 피해를 입고 있으며, 현재까지 400여 명이 실종되고, 1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이 같은 홍수 피해상황을 외부에 알리지 않기 위해 휴대전화 방해전파를 발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북한 주민들이 불법 중국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중국의 ‘110 긴급구조대’에 구조를 요청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홍수피해가 심각한 원인은 물을 가득 채워놓았던 저수지의 수문을 주민들에게 알리지도 않고 일제히 개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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