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한가운데 고립된 한진해운···‘스페인서 하역 재개’

 

[코리아데일리 유호진 기자] 오늘(15일)부터 한진해운이 보유한 컨테이너선이 미국에 이어 스페인 발렌시아 항에서도 하역이 재개된다.

이로써 한진해운의 컨데이너선 총 97척 가운데 24척이 하역을 완료하게 되었다.

[사진출처 http://news.kbs.co.kr/]

선박 가압류를 금지하는 스테이오더는 추가 확대되어 미국과 일본, 영국에서 정식으로 발효되었고, 싱가포르에서 역시 잠정적으로 발효되었다.

한진해운은 다음 주까지 네덜란드와 스페인, 이달리아 등 10여 개국에 추가 압류 금지 명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2척이 추가 매물로 나온 가운데 매물로 나온 선박인 한진 마르호와 한진 마린호의 자산 가치는 각각 최대 2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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