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우주와 가족애를 한 번에, "재개봉 원해"

[코리아데일리 조은채기자]

3일 영화 '인터스텔라'가 케이블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사진=다음 영화

'인터스텔라'는 '다크 나이트'와 '인셉션'을 연출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로 인류를 구하기 위해 시공간의 틈새를 파고드는 공상 과학 영화다. 

'인터스텔라'는 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시공간의 좁은 통로인 웜홀(worm hole)를 이용해 성간 여행을 하는 내용으로 어려운 과학적 내용을 영화에 잘 녹였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무너지고 생존에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자녀를 지구에 둔 채 인류를 위해 우주로 떠나는 아버지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구의 시간과 다르게 흘러가는 우주선 안에서의 시간 때문에 주인공이 몇십년 후에야 가족이 보낸 영상편지를 보는 장면은 영화를 보는 모두를 눈물 짓게 했다. 

네티즌들은 '인터스텔라'에 대해 "극장에서 보지 못한 것이 원통한 작품 재개봉 해줬으면", "지루할 줄 알고 봤는데 눈 팅팅 부어서 나옴", "내 인생의 명작 극장에서 4번이나 봤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누적관객 10,304,503명을 기록하면서 개봉 당시 예매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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