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모의평가 실시, 수능 전 마지막 모의평가 "벌써?"

[코리아데일리 조은채기자]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9월 1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전국 2088개 고등학교와 427개 학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9월 모평에는 재학생 52만1614명, 졸업생 8만5775명으로 총 60만7389명의 수험생이 지원했다.

9월 모평은 시험의 성격과 출제 영역이 실제 수능과 동일해 이른바 '수능의 연습게임'이라고도 불린다. 

수능을 두 달 남짓 남긴 시점에서 자신의 현재 실력을 파악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채점 방식 또한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이미지 스캐너를 사용하고 시험 결과는 9월 27일 통보될 예정이다. 

한국사가 필수 응시과목이 되면서 시험의 4교시에 모든 응시인원이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탐구 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9월 모평에 대한 이의신청은 9월 1일부터 4일 18시까지 가능하고 5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심사기간을 거친 후 12일 17시 정답을 발표한다.

9월 모평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벌써? 시간 빠르네", "수험생들 화이팅", "실제 수능과 다르지 않으니 9월 모평을 경험으로 수능때 긴장하지 않길"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수능을 대비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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