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구성 부산 신혼부부 실종, “잠시 자리 비우겠다”보낸 후 연락두절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아파트 15층인 자신의 집에서 실종 된 후 자취를 감춘 신혼부부에 대한 수사가 3개월째 난항을 겪고 있어 많은 이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9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의하면 부산 수영구의 한 아파트 15층에 살던 동갑내기 신혼부부가 지난 5월 28일 이후로 실종된 상태이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엘리베이터 내에 있는 카메라에 의하면 귀가하는 모습은 찍혀있지만, 집에서 나가는 모습은 어디에도 찍혀있지 않다.

혹시 비상계단으로 지하까지 내려간 후 빠져나갔을 가능성을 염두하여 아파트 주변과 후문 카메라도 확인했지만, 흔적조차 보이지 않는다.

이들 부부는 남편이 자신의 동업자에게 “잠시 자리를 비우겠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 알 수 없다”라고 한 것이 마지막 연락으로, 곧바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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