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성지현인스타그램]

성지현, 8강 탈락...끝내 넘지 못한 1위의 벽

[코리아데일리 채다은기자]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경기에서 성지현의 4강행이 좌절됐다.

성지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브라질 리우 라우센트파빌리온4에서 벌어진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에게 패배를 맛 보았다.

카롤리나 마린은 세계 랭킹 1위로 알려져 있다.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카롤리나 마린에게 점수를 내주었다. 카롤리나 마린은 강력한 서브와 날카로운 공격으로 1-5로 순식간에 점수차를 벌였다.

성지현이 구석을 찌르는 드롭샷을 선보이며 9-11까지 추격하였지만 결국 12-21로 첫 세트를 내주었다.

이어지는 2세트에서도 성지현은 판도를 바꾸지 못했다. 경기 시작 후 0-8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후 14-18까지 점수를 추격했으나 끝내 16-21로 세계 1위 카롤리나 마린에게 승리를 내어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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