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각수 괴산군수, 과거 외식업체로부터 1억원 뇌물 받아

[코리아데일리]

괴산군은 지난 3월 호랑이 굴에 임 군수의 자서전에 실린 내용을 바탕으로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괴산군 제공

이 가운데 충북 괴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산막이 옛길’에 조성된 호랑이 굴에 임각수 괴산군수의 사연이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임 군수는 앞서 한 외식업체로부터 1억원의 뇌물을 받는 등의 수뢰혐의로 기소된 바 있었다. 당시 임 군수는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법원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임 군수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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