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 음식, 북한에서 떠오르는 인기 보양식 '단고기의 정체는?'

[코리아데일리]

말복을 맞아 많은 이들이 보양식을 찾고 있다.

▲ 사진=MBN 방송캡처

북한에서는 복날 가장 인기 있는 보양식으로 '단고기'가 주목받고 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예로부터 삼복철 몸보신에 좋은 단고기 음식을 즐겨 먹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풍습"이라며 단고기를 소개하기도 했다. 

여기서 단고기는 바로 씹으면 단맛이 난다고 이름 붙여진 '개고기'를 말한다. 지난 12일 북한에서는 말복을 앞두고 단고기 요리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또한 조선중앙TV 측은 "단고기를 삶을 때 여러 마리를 한 가마에 두고 5시간 정도를 푹 삶고 고기와 뼈를 들어내라"며 단고기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까지 방송하는 등 북한에서 단고기가 인기 있는 보양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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