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끝에서 두번째 사랑 인물관계도 알고보면 더욱 재미" 지진희와 악연?

 

[코리아데일리]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의 인물 관계도에 관심이 높다.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과 어떤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드라마 PD 강민주를 통해 40대의 사랑과 삶을 공감 있게 그려가는 드라마다. 

중년의 츤데레 뇌섹남 역에 고상식 역에는 지진희가, 잘 나가는 40대 드라마PD 강민주 역은 김희애가 맡아 드라마 시작도 전부터 화제가 됐다.

초반에는 고상식과 강민주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흐를 예정이다. 소히 잘 나가는 드라마국 팀장이자 골드미스인 강민주는 고상식과 악연으로 만난다. 첫 만남부터 반갑지 않은 두 사람은 이웃이 되면서 좌충우돌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강민주가 초반 고상식과는 까칠한 관계를 맺지만 그에게는 연하남 박준우(곽시양)가 있다. '요섹남' 준우는 혼자 살면서 스스로 해결하는 대차고 어른스러운 민주에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편 상식을 둘러싼 인물들의 캐릭터도 공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상식의 막내 여동생인 고미례(김슬기)다. 미례는 무명위 웹툰작가다. 상식과는 11세 차이로, 오빠 상식이 거의 키우다시피한 동생이지만 그 고마움에 대해 미례는 관심이 없다. 

정수영이 연기하는 상희는 상식의 첫째 여동생이다. 고2 아들과 교사 남편을 둔 전업주부다. 상식의 집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것은 물론이고 호시탐탐 혜택을 노리는 인물이다.

상식의 딸 고예지도 지켜볼만한 인물이다. 이는 '보니하니'의 이수민이 연기한다. 고예지는 훤칠한 키, 예쁘장한 얼굴로 봐선 공부에 관심이 없어보이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에 상위권 성적을 가진 반전 매력의 소유자다. 하지만 아빠 상식과는 소통이 되지 않고 아직도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아빠에 억울함이 많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