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이현승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공공외교법 발효 기념 공공외교 심포지엄' (부제: 한국 공공외교의 도약, 그 방향을 모색한다)에 참석했다.

정 의장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공공외교는 정부뿐만 아니라 국회와 지자체 특히 민간 분야의 교류가 중요시되는 영역”이라면서 “매우 복합적인 외교활동이지만 결국 핵심은 사람”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 [사진제공 국회 대변인실] 3일 정세균 국회의장이  ‘공공외교법 발효 기념 공공외교 심포지엄’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정 의장은 “장기적 관점에서 일관되게 공공외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공공외교법 발효를 통해 우리 공공외교가 한 차원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회외교통일위와 외교부 산하 국립외교원이 공공외교법 발효를 기념해 개최했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심재권 국회외교통일위원장, 원혜영의원, 이태규의원, 윤병세 외교부장관, 윤덕민 국립외교원장 등이 참석했다.

4일부터 시행되는 ‘공공외교법’은 국가가 직접 또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부문과 협력해 대한민국에 대한 외국 국민들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외교활동에 관한 법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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