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 콜버스 무료 ‘이용 방법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콜버스랩

심야에 이용하는 콜버스의 시범운행이 시행된다.

27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콜버스랩은 심야 콜버스를 오는 29일 오후 11시부터 9월 말까지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행 기간 중에는 강남, 광진, 서초, 성동, 송파, 용산 등 6개 지역에 운행되며, 최초 1회 탑승에 한해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콜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후 회원 가입을 한 뒤 승차 전 모바일로 결제를 마쳐야 한다.

스마트폰 어플로 결제를 마친 뒤 어플의 티켓번호 확인을 통해 탑승이 가능하며 목적지 주변의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운행된다.

기본요금은 3㎞당 3000원이며, 이후 3~10㎞ 구간은 ㎞당 800원, 10㎞ 이상 구간은 ㎞당 600원의 요금이 추가로 부과되는 방식이다.

심야 콜버스는 현대 쏠라티 12대와 벤츠 스프린터 4대 등 총 16대가 29일 오후 11시부터 9월 말까지 계획된 시범 운행에 투입된다.

운행 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이며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시범 운행이 끝난 뒤에는 택시 부족 현상이 심한 홍대, 종로, 동대문 등으로 권역을 넓히고 인천, 수원 등 시외를 오가는 노선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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