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경찰, ‘몰카 촬영하다 시민에게 적발’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전북 진안 경찰서 경위가 휴대전화로 여대생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다 체포됐다.
7일 오후 1시 50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한 생필품 매장에서 진안경찰서 소속 최모(48) 경위가 여대생 A 씨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했다.
최 경위는 여대생 A의 뒤를 따라가며 휴대전화 카메라로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을 본 시민이 현장에서 최 경위를 붙잡고 경찰에 신고해 현행범으로 넘겨졌다.
경찰은 “매장 내 CCTV를 분석하고 있다”며 “진상 규명이 끝나는 대로 형사처벌과 징계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북경찰은 각종 사건에 연루되며 품위 손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전주 완산경찰서 소속 A 경위는 교차로에서 30대 여성의 엉덩이를 만져 강제 추행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또 완산경찰서 소속 B 경위는 고등학교 동창에게 사건 무마를 대가로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았다.
C 경사는 술에 취해 신호대기 중 잠들어 음주 단속으로 적발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다미 기자
(dami307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