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지수 ‘경고’ 수준..‘올바른 예방법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기상청 생활지수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식중독’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식중독지수’에서 전국 대부분이 ‘경고’ 수준으로 나왔다. 식중독 지수가 ‘경고’ 수준일 경우 식중독 발생가능성이 높으므로 식중독 예방에 경계가 요망된다.

‘식중독’은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조리, 오염된 조리기구 사용 등의 이유로 발생한다.

주로 구토, 설사, 복통, 발열,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원인 균에 따라 증상은 달라질 수 있다.

▲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나라에서는 살모넬라균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다. 이들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가열할 경우 대부분 파괴된다.

따라서 음식을 조리할 때는 65℃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야 하며 조리 후 바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남은 음식은 5℃ 이하에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다시 섭취를 할 경우 재가열 한 뒤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손에 세균이 가장 많기 때문에 조리 전·후, 음식을 섭취하기 전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충분히 손을 씻어야 한다.

손뿐만 아니라 오염된 조리기구로도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으니 생선·육류 등 재료에 따라 다른 조리 기구를 사용하고 사용 후 세척과 소독을 해야 한다.

해산물 중 특히 어패류는 노로바이러스 위험이 있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뒤 완전히 가열하여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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