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 정세균, SNS 균블리 ‘대장균과 3천 팔로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기자]

▲ 사진=정세균 SNS

국회의장 정세균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SNS도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정세균의 SNS 인스타그램 계정은 다른 국회의원과 차별화된 전략을 선보여 누리꾼들 사이에 유명세를 탔다.

그의 보좌진들이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는 ‘균블리. 종로사랑꾼/국회대장 정세균 (feat.불로초)’으로 국회의장 정세균을 소개를 했다.

▲ 사진=정세균 SNS

해당 계정에는 웃긴 사진과 함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용어를 주로 사용해 젊은 층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정 의장을 ‘균블리’로 칭하고 ‘사랑꾼’, ‘존잘’, ‘존멋’, ‘셀스타그램’, ‘럽스타그램’, ‘졸귀’, ‘어깨깡패’, ‘데일리룩’, ‘흥부자’, ‘남친짤’, ‘넘나’ 등을 해시태그하며 누리꾼과 소통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 의장이 세균맨 인형을 선물 받은 사진을 공개했다.

정 의장이 세균맨 인형을 들고 웃는 사진과 함께 “균블리 65세 인생 통틀어 이런 선물 처음 받아봤구요. 받자마자 빵터지셨구요”라는 글을 남겼다.

SNS 관리자는 “선물보내주신 인친님 넘나 감사합니다”라며 “종로사랑꾼, 균블리, 균중균, 국회대장, 대장균, 훈스타그램, 더럽, 감사스타그램”을 해시태그로 덧붙였다.

정 의장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팔로워 3천명이 넘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 사진=정세균 SNS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국회의장 취임 후 처음으로 고향 전북 진안을 방문했다.

그는 “고향이 있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여기 계신 어르신과 진안 군민 그리고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의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