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덮친 바위 피하려다 ‘무궁화호 탈선’..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YTN 방송 캡처

무궁화호가 낙석을 피하려고 급정거하다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8시 30분께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역에서 동대구역으로 가던 중 굴현 터널 인근에서 철로에 떨어진 낙석을 피하려고 급정거하다 궤도를 이탈했다.

해당 기차는 무궁화호 1671호로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4량으로 알려졌다.

탑승한 승객은 42명으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을 모두 버스로 석포역으로 수송했다.

이후 운행하는 열차의 승객은 태백~영주 구간에서 버스로 수송될 예정이다.

이 사고로 다른 열차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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