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이 들어간 음식 먹으면 왜 하루종일 입냄새 날까?

[코리아데일리]

마늘이 들어간 음식은 왜 항상 고약한 입냄새를 유발하는 지에 대한 궁금중이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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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화학자 앤디 브루닝의 최근 저서를 인용해 그 이유를 밝혔다.

브루닝에 따르면 우리가 마늘을 먹을 때 마늘에서는 '알릴 메틸 황'이라는 효소가 나온다.

강한 향기를 가진 이 황은 마늘 섭취 후 우리 몸에서 24시간 동안 머무르게 된다.

이것은 우리가 땀을 흘리거나 피부 노폐물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피부 모공으로 나간다.

이 효소는 우리의 입안에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폐에서 머무는 것으로 껌을 씹거나 물로 입을 헹구거나 양치질 하는 것으로는 제거하기가 힘들다.

부르닝은 "마늘 냄새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레몬물을 마시거나 레몬이 들어간 디저트를 먹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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