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뒷모습' 파나마 운하, 말라리아 사명자만 2만명..

[코리아데일리 맹성은 기자]

파나마 운하가 26일 확장 개통했다.

중국 해운사인 코스코시핑의 '파나마'호가 개통식에서 대서양과 태평양과 관문 역할을 하는 운하를 통과했다.

 

후안 카를로스 바렐라 파나마 대통령은 "(이날 개통식은) 국가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파나마 운하의 남모른 뒷모습이 숨어있던 것.

파나마 운하 확장을 공사하는 노동자 중 2만명이 넘게 말라리아에 걸려 사망했다. 이는 10명 가운데 4명이 사망한 비율로 당시 자금난으로 인해 레셉스 회사는 파산했다.

한편 AFP통신은 미국산 천연 가스 등이 한국, 일본 등으로 수출되는 점을 들어 미국 수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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