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첫번째 고소女 "합의금 10억 요구" 맞고소 내용 공개

[코리아데일리 김혜서기자]

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으로부터 연이어 피소된 그룹 JYJ 가수의 멤버 겸 배우 박유천 씨(30)가 자신을 처음으로 고소한 20대 여성 A씨를 맞고소했다.

▲ 온라인커뮤니티

20일 박유천과 그의 소속사 대표측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최초 고소인이 박유천에게 합의금으로 10억 원을 요구했다며 공갈 및 무고 혐의로 A씨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A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화장실에서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면서 10일 박씨를 고소했으나 그후 5일 만인 15일 "강제성이 없는 성관계였다"며 고소를 취하한 바 있다.

박유천 소속사 측이 A씨 측을 만나려 했지만 그 자리에 남자친구 B씨와 사촌오빠 C씨가 함께 나왔으며 최초 합의금 10억 원에서 이후 5억 원을 제시했고, 이에 합의가 결렬되자 A씨 측은 박유천을 고소했고, 박유천 측은 이런 A씨를 맞고소했다.

박유천 측은 사실관계가 드러난 최초 고소인 A씨에 이어 2번째, 3번째, 4번째 고소인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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