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 한화와 두산 압도적’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Daum 홈페이지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오는 7월 16일에 열린다.

장소는 넥센의 홈구장이자 국내 최초 돔구장인 서울 고척동의 스카이돔으로 선정됐다.

삼성, 두산, 롯데, SK, kt가 속한 드림팀과 LG, 넥센, NC, KIA, 한화가 속한 나눔팀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된다.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대 30의 비율로 환산해 최종 집계 결과를 오는 7월 4일 발표한다.

팬 투표는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KBO, KBO STATS을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

투표는 오늘인 7일 오후 2시부터 오는 7월 1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7일 오후 2시 40분 현재 드림팀은 두산 니퍼트, 두산 정재훈, 두산 이현승, 두산 양의지, 두산 오재일, 두산 오재원, 두산 허경민, 두산 김재호, 두산 민병헌, 두산 박건우, 삼성 최형우, 삼성 이승엽이 50%가 넘는 득표율로 앞서고 있다.

삼성 최형우는 3명씩 투표가 이루어지는 외야수에서 두산 정수빈과 10여 표의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어 누가 선정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나눔팀은 한화 송은범, 한화 송창식, 한화 정우람, 한화 조인성, NC 테임즈, 한화 정근우, 한화 송광민, 한화 하주석, NC 나성범, 한화 이용규, 한화 양성우, 한화 로사리오가 득표율 우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 이승엽은 베스트 12에 선정될 경우 개인통산 10번째 선정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올스타전에서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한화 조인성도 개인통산 10번째 베스트 12진입을 노리고 있다. 이번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베스트 12로 선정될 경우 역대 최고령 출전 선수로 등극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