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 야시장, 위치·시간·음식까지 ‘대박’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이 지난 3일 개장해 화제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야시장으로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서문시장 야시장이 개장한 날 20만 인파가 몰렸으며 월요일인 현충일까지 황금연휴를 즐기는 사람들이 몰려 첫 주말동안 100만 명 이상이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았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윤순영 대구 중구청장이 2006년 구청장에 도전하며 내세운 공약으로 예산 부족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대구지하철 3호선 서문시장역 3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시장이지만 위생 상태를 특히 중요하게 관리해 많은 관광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65개의 음식 노점상과 15개의 상품 노점상이 준비돼 있다. 80개로 한정된 노점에 선정되기 위한 경쟁률이 11.5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시장과 다르게 선정된 노점의 40%는 2030세대로 젊은 층의 독특하고 색다른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에서는 마임, 연극,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즉시 환급 면세 제도를 도입하며 카드 결제, 택배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에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에는 대구 명물 납작 만두와 막창, 양념어묵을 비롯해 칼제비, 겉절이와 먹는 김밥, 씨앗 호떡 등 한식메뉴와 이색 모찌와 피자, 롤, 볶음 국수 등 다양한 퓨전 요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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