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조기 다는 법 ‘다른 나라에도 현충일 있을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6월 6일 현충일을 맞아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충일은 ‘법정공휴일’로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하는 날이다.

이번 현충일은 월요일로 토일월 3일간의 연휴로 단거리 해외여행객이 크게 늘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국내에서도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도로공사는 4일과 5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크게 늘 것이라 전망했다.

서울 출발 기준으로 부산 6시간 30분, 목포 6시간 20분, 대전 3시간 10분, 강릉 5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다.

일요일과 월요일에는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차량이 크게 늘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장 혼잡한 시간으로는 오후 4~6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충일에는 ‘조의를 표하는 날’이기 때문에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서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태극기는 집 밖에서 봤을 때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해야 한다. 자동차에 게양할 경우에도 차량 전면에서 봤을 때 왼쪽에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

너비만큼 내려 달 수 없는 경우에는 조기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최대한 내려서 달아야 한다.

또한 오전 10시에 사이렌이 울릴 때는 애국선열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묵념을 해야 한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은 5월 마지막 월요일, 영국과 프랑스, 캐나다는 11월 11일, 호주와 뉴질랜드는 4월 25일을 호국영웅을 기리기 위한 기념일로 지정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