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달라진 녀석이 온다 “차별화 된 전략”

[코리아데일리 최선주기자]

현대차가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 가면을 벗고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프리미엄 대형 세단인 G80을 공개하고 사전계약 판매에 돌입 할 예정이다.

무대에서 본 제네시스는 전면부는 다크 크롬 가니쉬를 적용하고 볼륨감을 한층 강화한 범퍼 디자인과 함께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신규 적용해 정제된 고급스러움을 연출했다.

기존 대중차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브랜드 차별화 전략도 적극 추진한다. 차량 디자인뿐만 아니라 고객 서비스 등 현재 현대차 내부에서 검토되는 차별화 방안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루크 동커볼케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는 시장과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창적이고 진보적인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급차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네시스 EQ900’의 명칭으로 국내에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 G90이 오는 7월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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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급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200만대로, 세계 고급차 시장 833만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4%나 된다. 현대차는 G90와 G80의 연간 미국 시장 판매 목표를 각각 5000대와 2만5000대 등 총 3만대로 잡고 있다.

(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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