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트와이스 1위, 'AOA 아이오아이(I.O.I)' 점수 논란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트와이스 SNS

뮤직뱅크 1위가 바뀌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5월 27일 방송에서 AOA가 1위를 차지하고 트와이스가 2위를 차지했다.

디지털 음원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는 트와이스가 AOA를 2배가량 압도적으로 이겼다.

그러나 방송 점수와 음반 점수로 인해 총점 6314점인 트와이스를 총점 6400점으로 AOA가 1위를 차지했다.

방송 이후 뮤직뱅크는 음반 점수를 조작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총 2만 1000장을 판 AOA의 음반 점수가 1600점이었으나, 1만 9000장을 판 몬스터 엑스의 음반 점수가 999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는 음반 점수를 직접 계산한 팬들의 글이 이어졌다.

3만 7천장으로 음반을 가장 많이 판 제시카를 기준으로 AOA의 음반 점수를 계산하면 1070점이라는 것이다. 뮤직뱅크의 순위 발표에서 AOA는 음반 점수를 1600점을 받았다.

AOA와 함께 I.O.I의 음반 점수도 문제가 됐다. 방송에서는 1523점을 받았다고 공개됐으나 계산 결과 685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뮤직뱅크는 계속되는 논란에 조작이 아닌 담당자의 실수로 집계 상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을 했다.

30일 뮤직뱅크는 홈페이지에 새로운 5월 4주 뮤직뱅크 K 차트를 새로 공개했다.

AOA의 1위에서 트와이스의 1위로 변경되었으며 AOA는 2위를 차지했다.

4위였던 아이오아이는 5위였던 정은지와 순위가 바뀌어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에디킴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남우현 ‘끄덕끄덕’, 세븐틴 ‘예쁘다’, 악동뮤지션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트와이스 ‘OOH-AHH하게’, 방탄소년단 ‘불타오르네’ 등의 순위가 변경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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