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스코, 만능적인 ‘플레이스타일’ “대박”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코리아데일리 이영선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 카라스코 선수가 화제이다.

카라스코는 다양한 전술이 가능한 선수로,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롤을 수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스코의 주발인 오른발이 맞는 오른쪽 측면을 받았을 때는 과감한 측면 돌파와 빠른 발을 이용해 측면의 공간을 창출하고 빠른 크로스로 전방의 공격수에게 크로스에 이은 슈팅기회나 패널티 박스 안에서의 난전기회를 만들어준다.

반면 반대인 왼쪽 측면을 부여 받았을 때는 컷인 플레이에 이은 슈팅플레이로 골을 노리는 등 그야말로 측면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플레이에 능숙하며 준수하다.

카라스코는 드리블 능력이 상당히 좋을 뿐더러 측면에서는 윙어치고는 피지컬도 나쁘지 않은 편이기에 상대 풀백과의 수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는 선수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움적인 플레이 뿐만 아니라 개인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파훼하는 크랙으로써의 능력도 출중한 선수이다. 모나코 시절에는 이런 크랙적인 요소를 부여받아 아스날 수비진을 농락하는 등의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임자인 아르다 투란의 경우 속도가 윙어치고는 느린 대신에 리그 정상급 테크닉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였으나. 카라스코의 경우 테크닉은 아르다 투란보다 떨어지지만 투란보다 좀 더 다양한 상황에서 롤을 소화하는 그야말로 만능적인 측면자원이다.

한편, 카라스코는 29일(현지 시각) 오전 3시 45분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동점골을 터뜨려 많은 이들의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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