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결혼과 이혼..누드화보에 파산까지 ‘우여곡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이상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상아는 현재 수지, 혜리, 설현 이상의 인기를 누렸던 원조 100억 소녀로 10대 시절 CF를 500개 이상 찍었을 만큼 전성기를 누렸다.

작은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와 청순한 이미지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1994년 ‘마지막 승부’에서 심은하에게 여주인공 자리를 내주며 심은하가 전성기에 오르고 이상아는 20대 중반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

이상아는 1997년 12월 인기 개그맨 김한석과 결혼을 했으나 1998년 12월 이혼을 하게 된다.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로 밝혀졌으나 대중들 사이에서는 ‘이상아가 과소비를 했다’, ‘김한석이 여자 문제가 있었다’ 등의 루머가 끊임없이 나오기도 했다.

이후 이상아는 2000년 4월 영화 기획자 전철과 재혼을 하게 된다.

슬하에 딸을 두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였으나 1년 뒤 별거를 했으며 결혼 19개월만인 2001년 12월에 이혼을 하게 된다.

이상아는 전철이 평소 거짓말을 했으며 빚을 감당하기 어려웠다고 이혼 사유를 밝혔으나 전철은 이상아가 자신의 지인과 부적절한 관계였다고 말해 논란이 되었다.

이후 이상아는 2002년 세 번째 남편 윤기영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다. 이상아가 전 남편 전철과 빚 문제로 법적 공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당시 현재의 남편이 힘이 되주었다고 알려졌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 청순한 이미지였던 이상아는 2004년 누드 화보를 찍어 또 한 번 화제가 된다.

이상아는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이미지로 탈바꿈했으나 나중에 누드 화보를 찍은 것을 후회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상아는 2014년 지인에게 35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한 바 있다.

이에 이상아 측은 “변제를 했는데 왜 돈을 갚지 않았다고 고소를 했는지 모르겠다”며 “황당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이상아는 SBS 아침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서 정미자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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