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점수확인, 이제는 신토익 시대 ‘파트별 공략법’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ETS TOEIC 홈페이지

토익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4월 30일 토요일에 시행된 토익 성적이 발표되어 화제다.

토익은 오는 5월 29일 310회 시험부터 토익 유형이 변경되어 신토익으로 치러진다.

기존과 유형은 유사하나 쉬운 유형의 문제 수는 줄고 어려운 유형의 문제 수는 늘어 전반적인 난이도가 높아진다.

듣기 파트 1의 그림 문제는 기존 10문제에서 4문제 줄어든 6문제, 파트 2는 기존 30문제에서 5문제 줄어든 25문제가 출제된다. 파트 1과 2에서 줄어든 9문제는 파트 3으로 대신 출제된다.

파트 3은 기존 2인의 대화에서 3인의 대화로 변경되어 난이도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알려졌다.

독해 파트는 빈칸 채우기였던 파트 5가 10문제가 줄어 30문제가 출제된다. 파트 6는 4문제 늘어 16문제, 파트 7은 6문제가 늘어 54문제가 출제된다.

파트 7의 단일지문은 1문제가 늘어 29문제, 복수지문은 5문제가 늘어 25문제가 출제된다.

파트 7은 이중 지문 뿐 아니라 지문이 3개가 출제되는 트리플 지문이 3개 출제된다고 알려졌다.

또한 신토익부터 응시료도 42,000원에서 44,500원으로 2,500원 인상된다.

가장 난이도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 파트 3와 파트 7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다른 파트는 기존의 공부법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나 파트 3에는 2명의 대화에서 3명의 대화로 늘어 미국, 호주, 영국 발음 모두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익숙하지 않은 호주와 영국 발음을 더 공부해야 한다.

파트 7은 트리플 지문이 출제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을 위해 문제를 먼저 읽고 지문에서 필요한 곳만 읽는 훈련을 해야 한다. 문제를 읽을 때 보기까지 다 읽기 보다는 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만 파악하고 지문을 읽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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