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데일리 김우현기자]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배우들의 섬세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를 통해 관객과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 받아온 연극<트루웨스트>가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6월, 다시 돌아온다.

▲ [연극<트루웨스트 리턴즈>캐스팅  출처 ㈜악어컴퍼니]

연극<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와 가족의 붕괴 등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미국의 대표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하였으며, 현재까지도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2010년 ‘무대가 좋다’ 시리즈 초연부터 2013년, 2015년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이 합류하여 작품에 대한 신뢰도와 함께 그들의 더욱 강렬해진 연기 변신에 귀추가 주목된다.

2016년, 더 뜨겁게 뭉친 형제들! 연극<트루웨스트 리턴즈>에서는 다시 한번 연출가로서 선보이게 될 오만석과 좀 더 특별하게 6년 만에 리 역으로 돌아오는 배우 오만석을 동시에 만나 볼수 있다.

또한, 2010년 초연당시 날것의 매력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던, 충무로를 지배하는 천의 얼굴 배성우, <로기수>, <난쟁이들>,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입체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종구, 영화<그놈이다>, <터널>, <무수단> 등에서 신스틸러로서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배우 서현우가 거친 매력으로 방랑자 리(형)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또한, 시나리오작가 오스틴(동생) 역으로는 화제의 드라마 <시그널>의 한세규역을 맡아 강렬한 악역연기로 브라운관과 공연을 오가는 뜨거운 열정의 소유자 배우 이동하, 뮤지컬 <헤드윅>으로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색을 내는 무지개 같은 배우 정문성은 2013년도와 달리  리(형) 역이 아닌 오스틴(동생) 역으로 또 한번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영화 <섬, 사라진사람들>, <표적> 등으로 충무로 차세대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이현욱, 연극<옥탑방고양이>, <트루웨스트>, <거미여인의 키스> 등으로 대학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선호가 작년 연극<트루웨스트> 이후 다시 오스틴(동생) 역을 꿰찼으며, 그 외에 사울키머 역으로는  배우 이승원, 김태범 이 캐스팅되었고, 다시 뭉친 형제들의 제대로 된  한판승부에 관객들은 한층 더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 여름, 관객곁으로 찾아오는 <트루웨스트 리턴즈>는, 사이다 같은 짜릿함으로 관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 시켜주며, 더욱 뜨거운 화제를 이룰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주)악어컴퍼니가 제작하는 연극<트루웨스트>는 6월부터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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