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옥, 퇴임 가장 핫 한 관심은 이것. ‘들썩’

[코리아데일리 심민재 기자]

평생의 직장 삼성전자의 부 사장을 끝내고 옥시로 전격 자리를 옮긴 심수옥 전 삼성전자 부사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심 전 부사장은 지난 2013년 삼성에 휴직계를 제출하고 휴직한 것으로 알려졌고 옥시 영국 본사(레킷벤키저·Reckitt Benckiser)가 심수옥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 마케팅 전문가를 이사로 임명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다시 옥시의 피해자들이 술렁이고 있다.

 
이는 정부가 2014년 3월 “361명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중 104명이 사망했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내놓자 3개월여 만에 한국인 이사를 선임했다. 옥시 영국 본사가 한국인을 이사로 선임한 최초 사례기에 그 배경에 눈길이 간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최초로 여성 고위 임원이 탄생 신화를 남긴 심수옥 부 사장은 글로벌 마케팅을 담당해온 국내 몇 안되는 전문가중 한명이다.

심수옥 전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화여대를 졸업했으며 2006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글로벌 마케팅실 브랜드전략담당임원을 거쳐 2007년부터 글로벌 마케팅 브랜드전략팀장을 맡았다.

이에 대해 옥시의 피해자들은 “삼성 고위 임원 출신으로 마케팅 전문가인 심 전 부사장을 영입 한 것은 ‘검찰 대비용 인사다”고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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