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 김제동, 말말말! 네티즌 속 시원하다~

[코리아데일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난 2008년 12월에 방송된 MBC 100분토론 400회 특집에는 연예인 신해철과 김제동,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당시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등 정치인등 각종 유명인사들이 현 한국 사회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 방송에서 사이버 모욕죄를 둘러싼 논쟁에서 김제동은 "IT안에는 단순히 기술적인 하드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 인간의 마음이 다 있다. 그 마음은, '선플운동'이라든지 민간의 자율정화에 맡기셔도 충분히 네티즌들이 그 정도 문화는 소화해낼 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정도는 저희들(네티즌들)을 믿어주셔도 될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손석희 교수는 "김제동 어록이 또 하나 나올 것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자아냈다.

당시 100분 토론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속시원하다'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또 평소보다 두 배나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이경진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코리아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