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기, 노대통령 생가 봉하마을 때문에…‘완전한 패배’

[코리아데일리 최요셉 기자]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가 김해시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이만기는 새누리당에 몸을 담고 20대 총선에 나섰으나,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차이로 낙선했다.

이는 4월 4일 여론조사에서 김경수 후보에게 더블스코어 차이로 나온 것과 같은 수준이라는 의견이다.

이만기 후보가 출마한 김해을은 기본적으로는 새누리당이 우세한 지역인데, 하필 상대가 노무현의 최측근이던 김경수였다.

김해은 노무현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봉하마을이 위치한 선거구였기 때문에 김경수 후보에게 많은 유리점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네티즌들은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그래도”, “결국 1선조자 안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