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조응천-김병기 후보에 대한 각별한 지지 호소

[코리아데일리 최선주 기자]

13일 치러진 제 20대 총선에서 문재인 후보에 발언이 눈길을 모은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이번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 가운데 남양주갑에 출마한 조응천 후보와 동작갑에 출마한 김병기 후보가 계속 눈에 밟힌다"며 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지만 총선 출마 후보들 가운데 두 사람이 계속 눈에 밟힌다"며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어 "조응천 후보는 청와대에서 강직하게 일하다 고초를 겪었고 김병기 후보 역시 국정원에서 우직하게 일하다 시련을 겪었다"며 "둘 다 정권에 찍힌 사람들인데 권력기관들이 뭔 장난을 칠지도 걱정이고 혹여 떨어지면 가만 둘까도 걱정"이라고 심정을 고백했다.

이들은 모두 문 전 대표가 직접 영입한 인사들로서 각별한 심경을 나타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문재인씨 믿겠습니다” “강직하고 우직하게 일하는 분 투표해야지” “전국 투표율이 60프로를 안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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