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갑 단일화 박주민, 김신호 후보 사전투표 표는 어떻게?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사진=news1 제공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 선거 서울 은평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가 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는 단일화 경선을 치렀고 박주민 후보로 단일화가 이루어졌다.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단일화를 이룬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에 의의가 있다.

그러나 사전투표가 이미 종료된 상태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사전투표에서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에게 투표한 표는 무효표 처리된다.

또한 투표용지에 김신호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인쇄된 상태에서 투표가 치러질 예정이라 투표 당일에도 혼란이 생길 것으로 예상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후보와 국민의당 김신호 후보는 10일 오후 단일화 합의문을 발표했다.

김신호 후보는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박주민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협조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박주민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후 유가족들의 법률 대리인으로 활동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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