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송혜교 ‘태양의후예’ 아닌 ‘런닝맨의 후예?’

[코리아데일리 정다미 기자]

▲ 출처=사진 속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화제인 가운데,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태양의 후예의 사진에 런닝맨 멤버들을 합성한 ‘런닝맨의 후예’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 속 가상의 국가 ‘우르크’에서 송중기, 송혜교, 진구, 김지원의 모습에 김종국, 광수, 개리, 송지효의 모습을 합성했다.

▲ 출처=사진 속

송중기의 유시진 대위 역으로는 김종국, 송혜교의 강모연 역으로는 광수, 진구의 서대영 상사 역으로는 개리, 김지원의 윤명주 역에는 송지효가 합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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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선그라스를 끼고 능글맞은 표정을 지으며 광수를 쳐다보고, 송지효와 개리도 서로를 아련하게 쳐다보는 것을 합성해 눈길을 끌었다.

▲ 출처=사진 속

한편, 태양의 후예와 런닝맨 모두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태양의 후예는 중국 웨이보에서 100억뷰를 돌파하기도 하며, 별에서 온 그대의 인기를 훌쩍 넘어섰다.

송혜교가 사용하는 화장품은 없어서 못 팔 정도이며 태양의 후예 OST도 한국가사라 못 알아듣는 데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중국의 일반 시청자들은 물론 인기 연예인들도 태양의 후예를 패러디하기도 했다. 중국의 각종 간판이며 홍보 문구에는 송중기의 사진이 심심치 않게 등장한다.

▲ 출처=사진 속

런닝맨의 멤버 광수는 아시아 프린스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는다. 또한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스타에 순위권에 랭크되기도 했다. 광수 뿐 아니라 김종국, 유재석, 개리 등의 멤버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런닝맨의 멤버들이 중국에서 팬 미팅을 가졌을 때는 공항이 마비되기도 했으며 팬 미팅을 주최한 중국 측 업체에서 한국에 전용기를 빌려주기도 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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