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농구 박지수, 따라올 자가없는 여농의 기대주

[코리아데일리 최선주기자]

7일 강원도 양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협회장기 전국남녀중고 농구대회' 동주여고와 분당경영고의 여고부 결승 경기에서 분당경영고가 우승했다.

 

큰 활약을 보였던박지수는 195㎝의 큰 신장을 자랑하는 센터로 차세대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 재목으로 평가받는다.

지난해 대한농구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여자선수 부문)을 받았다.현재 분당경영고 2학년에 재학 중으로 지난해 여고생 국가대표로 뛰었다.

3학년 진학을 앞둔 그에게 올해 가장 큰 목표는 리우올림픽 본선 진출과 프로 데뷔다.

한편 여자농구는 1984로스앤젤레스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은메달을 안긴 종목이다. 2000시드니올림픽에서도 4강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실력을 과시했다.


박지수는 현역 시절 삼성에서 뛴 박상관(47) 전 명지대 감독의 딸로 잘 알려졌다. "집에서 농구와 관련해선 전혀 말씀을 하지 않으신다. 농구는 선생님에게 배워야 한다는 게 아버지의 생각이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박지수 잘한다. 화이팅” “여자 농구의 미래! 파이팅~” “박지수 대박이다. 완전 멋짐”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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