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대권주자 선호도 19.1% 1위 김무성 5.8%

[코리아데일리 이옥희 기자]

30일 본격적인 총선 운동 하루를 앞두고 정치권이 각자 분주하게 준비를 하는 가운데 SBS가 여론 조사 기관 TNS 코리아에 의뢰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포함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 총장이 19.1&를 차지해 여야 후보 퉁틀어 1위이다.

이어서 2위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8.4%를 차지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새누리당의 대표인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5.8%로 5위로 밀렸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5.3%로 뒤를 이었다.

▲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좌로부터)
이번 총선에 출마한 대구의 유승민 무소속 의원은 3.5%를 기록했다. 정몽준 전 의원 1.8%, 김문수 전 경기지사 1.7%, 안희정 충남지사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론 조사는 지난 26~28일 3일간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36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이며 앞서 거론한 유력한 대둰주자 외에 서울 종로서 출마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7.8%)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7.0%)가 3, 4위를 기록했지만 1, 2위의 격차는 컸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6~28일 3일간 17개 시도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조사((유선 49.1%, 무선 50.9%)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7.8%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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